■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0도에 달하는 극한 더위,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 얘기를 할 때 '극한'이라는 표현이 빠지지 않는 것 같은데요. 올해 여름 더위, 왜 이렇게 강한지 그리고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요즘 더위의 기세가 정말 무서울 정도인데요. 양산 같은 경우는 이틀 연속 40도를 넘어섰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대구가 더운 지역으로 유명한데 양산도 원래 더운 곳인가요?
[오재호]
양산이 부산 지역에서 조금 더운 지역에 들어갑니다. 해안가에서 멀고 검정산이라는 높은 산 뒤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남풍이나 서풍이 불 때는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높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도 39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관측값으로는 122년 만의 더위를 기록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제 바닷바람도 소용이 없는 건가요?
[오재호]
전 세계적으로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보는데 북극 쪽 온도가 한 20도 이상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서풍이 불면서 대기 상층에서는 편서풍이라는 우리는 제트기류라고 하는 바람이 부는데 이것은 온도 차이가 크면 클수록 빨리 붑니다. 그런데 북극 온도가 올라가니까 얘네들이 돌지 못하고 남북으로 서행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역는 폭염이 되고 유럽 지역에서는 오메가 폭염,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 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북극 쪽 온도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에 40도를 넘는 기온. 이 정도면 생명에 위협이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죠?
[오재호]
우리가 느끼는 정도는 사우나 가시면 건식사우나 문을 열었을 때 순간적으로 호흡을 멈추게 됩니다. 그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산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 폭염주의보나 경보와 다르게 이 폭염중대경보 같은 경우는 기준이 높다고 들었거든요. 어떤가요?
[오재호]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 이틀 계속될 때 더워지니까 준비하세요. 그리고 폭염경보는 대피를 해야 될지...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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